을지로 근처로 파견와서 매일 점심을 색다르게 먹고 있다. 나중에 을지로 왔을 때 기억도 할 겸 정리해 본다.
1. 바스버거
수제버거인데, 지하에 있고 나름 분위기는 괜찮음. 맛은 괜찮고 양이 가격대비 적은 편. 감튀를 안먹는 다면 햄버거 단품 2개와 콜라 먹는거 추천
2. 콘부
라멘 맛집으로 가격대비 퀄리티와 양이 환상적이였음. 봉골레 쇼유라멘 먹었는데, 퓨전 요리라 라멘에 조개가 들어간건 신선했음.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라멘먹다 배부른건 처음 👍 테이블이 U자 형태로 되어있고 다소 협소하긴 함.
3. 청담동 순도리
체인점이라 가볍게 순대국 먹으러 가기 좋음.
4. 강가뼈해장국
간판에는 순대국이 적혀있는데, 식사류는 뼈해장국밖에 없음. 가격은 9,000원인데 큰 1인용 뚝배기에 고기가 엄청 많음. 맛도 괜찮고 특히 맵지 않아서 좋았음.
5. 이조식탁
비빔밥 집인데 2층에 있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혼자와서 먹어도 괜찮은 정도. 가격도 만원 초반대로 나쁘지 않음.
6. 토리노 라스베가스
카츠동 집인데 점심 식사는 다소 빈약했음. 세트로 먹으면 나쁘지 않을지도? 다만 나무로 된 숫가락이라 위생이 다소 아쉬움.
7. 안동장
중식집인데 3층 까지 올라가서 먹음. 쇠고기 송이 간짜장 먹었는데 좀 짰음. 가격은 싼 편이긴 한데 양이 적은 듯 함. 점원 분들이 중국인이라 그런지 조금 시끄러운 감이 있음.
8. 애호식당
미래에셋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식당임. 건물이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음. 엄청 맵지도 않고 해장하기 좋은 정도. 밥이 무제한이라 칼국수 시킨 다음 셀프바에서 밥 가져와 말아먹는게 국룰인가 봄. 나는 그냥 찌개에 순두부 추가해서 먹음.
9. 나베식당
나베 파는 식당인데, 나베를 먹을 껄 카레를 먹어서 다소 아쉬움. 카레 맛이 다소 신 편이여서 내 입맛은 아니였음.
10. 알돈
을지로입구역 근처 돈가스 맛집. 돈까스가 부드러움. 치즈 돈까스는 수량 한정이라 못 먹지만 나름 맛있었음.
11. 지유켄
일본식 중화요리인데, 거의 인테리어가 일본 현지였음. 맛 보다는 인테리어에 힘을 더 쓴듯 함. 그래서 음식 사진을 못 찍은 듯(?) 안쪽에 좌식, 입식 테이블 각 2개 씩 있고 바 테이블이 있는 형태